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여성 등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검찰은 한인 이모씨 등 6명의 여성을 불법 매춘업소 운영, 뇌물, 공모 등의 혐의로 지난 22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와 윌밍턴 지역에서 불법 마사지 팔러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부패 경찰로 위장한 비밀요원에게 뇌물을 주겠다고 공모하고 실제 뇌물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부패한 경찰로 위장한 비밀요원에게 불법 마사지 업소를 보호해주는 조건으로 매달 1,600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후 실제 1만5,400달러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