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카운티 빅베어 수퍼마켓의 총격 희생자인 캐셔 라퀴타 윌리스(41)의 장례식이 지난 21일 오후 1시에 그레고리 레벳앤썬스(Gregory B. Levett&Sons F.H.) 장례식장에서 열렸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윌리스의 가족, 친지 및 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에 참석해 무분별한 총격에 희생된 윌리스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윌리스의 장례식날 총격 살해 용의자인 빅토 리 터커(30)는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 14일 용의자 터커는 마스크 착용 문제로 빅베어 수퍼마켓의 캐셔였던 윌리스와 말다툼을 한 후 상점을 나가서 총을 가져와 윌리스에게 총격을 가했다. 그리고 수퍼마켓의 보안요원과 총격전을 벌였는데, 보안요원 대니 조던(54)는 총을 2발 맞았지만 방탄조끼로 인해 살수 있었다.
용의자 터커는 사건 발생 후 병원으로 이송돼 부상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악의적 살인과 가중폭행 혐의로 보석 없이 구치소에 수감 됐다.
보안요원 조던은 “그(윌리스)는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다. 나는 아직도 선은 악을 이긴다고 생각한다. 여기 신물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밖에는 여전히 선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폭력은 허용될 수 없다”고 WSBTV 통해서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