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둘루스서 조선시대 어가행렬 퍼레이드 펼친다

미주한인 | | 2021-06-05 17:17:41

한인회,어가행렬,한인축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한인회, 9월 25일, 둘루스 한인타운서

켐프, 헨드릭슨 왕과 왕비 출연 문의 

 

올해 가을 2021 애틀랜타 한인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조선시대 어가행렬 퍼레이드가 추진된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은 4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월 25일(토)에 예정된 조선시대 어가행렬 퍼레이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어가행렬 퍼레이드로, 애틀랜타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빛예무단(대표 장효선)과 우리것 보존협회(대표 송해)가 주관한다. 행사는 이혁 준비위원장과 장효선 총감독의 진행으로 준비되는데, 장효선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의 어가행렬을 감독했다. 

이번 어가행렬 퍼레이드는 9월 25일 오전 10~12시에 열리며, 장소는 둘루스 한인타운 축제장 둘레길로, 찰스브랜트체스니 초등학교 앞에서 시작해서 귀넷플레이스몰까지 약 1.4마일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혁 준비위원장은 어가행렬에서 “왕과 왕비, 문무백관들이 조선시대 복장을 갖추고 참여할 예정이며, 베트남, 중국, 라티노 등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왕과 왕비 후보는 현재 조지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니콜러브 핸드릭스 귀넷 커미션 의장을 염두에 두고 타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왕이 타는 가마는 220년 전 조선시대의 사이즈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서 제작할 예정이며, 조선시대 복장은 250벌 정도를 준비하고, 퍼레이드 음악은 시립교향악단 취타대 18명이 날라리 등의 악기를 가지고 와서 연주할 예정이다. 귀넷 중고등학교 밴드에도 협조를 부탁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한인회측은 이번 축제에 참여할 200여명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세 2세 등의 동포 및 지역주민들의 응모를 받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회장은 “이번 어가행렬의 테마는 ‘코리안이 간다’이다. 어가행렬에는 한국 민족혼의 상징이 깃들어 있고, 미국사회에서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을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행사에 많은 동포와 주민이 동참해서, 함께하는 축제의 현장을 만들어 내고 싶다 이 퍼레이드로 우리 애틀랜타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시대 어가행렬이 끝난 후 25일 오후에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개막식을 하고 25~26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박선욱, 이천식기자

오는 9월 한인문화축제에서 실시될 조선시대 어가행렬에 대해 4일 김윤철 한인회장(가운데), 김영배 이사장(오른쪽), 이혁 부회장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는 9월 한인문화축제에서 실시될 조선시대 어가행렬에 대해 4일 김윤철 한인회장(가운데), 김영배 이사장(오른쪽), 이혁 부회장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대 중반 운동 시작한 여성도 노년기 삶의 질 향상 효과 커"
"50대 중반 운동 시작한 여성도 노년기 삶의 질 향상 효과 커"

호주 연구팀, 1만여명 15년 추적 조사"주당 150분 이상 운동 권장"노인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50대 중반까지 운동하지 않았더

바이든, 새 연방 학자금 대출 탕감계획 속속 내놔
바이든, 새 연방 학자금 대출 탕감계획 속속 내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8일 새로운 학자금 탕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최대 4,300만 명이 1인당 최고 2만 달러까지 학자금 관련 대출을 탕감하는 내

남보다 성장 속도 빠른 우리 아이, 혹시‘성조숙증’?
남보다 성장 속도 빠른 우리 아이, 혹시‘성조숙증’?

또래 아이보다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성조숙증을 겪는 소아청소년이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유전·환경적 요인 등으로 성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돼 키가 작아지거나 신체 변화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이 나타나면…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이 나타나면…

눈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다. 우리 눈은 유리체라는 무색투명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돌발성 난청, 방치하다간 청력 잃어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돌발성 난청, 방치하다간 청력 잃어

돌발성 난청이 있으면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삐’하는 이명이 들리게 된다. 돌발성 난청은 그냥 두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재빨리 치료를

손·발톱에 생긴‘점’… 갑자기 커지면‘피부암’의심해야
손·발톱에 생긴‘점’… 갑자기 커지면‘피부암’의심해야

햇빛이 벌써 따갑게 느껴질 정도로 기온으 올라가고 있다. 기온이 오르면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진다. 자외선은 한여름 햇빛이 강렬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

‘짜장면’의 역사와 쇠락… 가닥마다 밴 검은 질곡의 사연들
‘짜장면’의 역사와 쇠락… 가닥마다 밴 검은 질곡의 사연들

자못 놀라운 반응이었다. 최근 한국일보에 실린 스타벅스 역사에 대한 글(‘25년 만에 짜장면보다 싸진 스타벅스 커피… 이래도 ‘된장녀’라고 모독합니까?’) 이야기다. <본보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