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대형 접종소인 메르세데스 벤츠 경기장을 오가는 애틀랜타 주민 일부에게 무료 마르타(MARTA) 탑승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선단체인 그레이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가 접종률이 저조한 지역민에게 교통편을 제공하도록 지난 4월 애틀랜타시에 4만장의 마르타 승차권을 기부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시는 백신접종 예약을 했으나 교통편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19만2,000달러 상당의 유나이티드 웨이 티켓은 오는 7일 애틀랜타 시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벤츠 경기장이 “남동부 최대의 백신 접종소”라고 홍보했다. 시 관리들은 일부에게 교통편이 장벽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
우버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도 백신 접종소까지의 무료 교통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시청 311 에이전트, 유나이티드 웨이 211 에이전트에 전화해 우버 라이드 코드를 획득하거나 시청을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