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상원은 15일 지미 카터(사진) 전 대통령의 장수와 업적을 기리는 초당적인 결의안 SR241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카터 전 대통령이 이룩한 전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주 상원의원, 노벨상 수상, 셰계적인 인권운동가, 96세로 미국 최장수 대통령 등의 업적을 축하하고 치하하고 있다.
카터는 1963-1967년 조지아주 14지역구 상원의원을 맡았고 1971-1975년 조지아 주지사를 지냈으며, 1977-1981년에 미국 제39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대통령 퇴임 후 카터는 에모리대 교수를 맡았으며 1982년에 카터 센터를 만들어 인권 및 평화운동에 헌신했다. 카터는 오랜 기간 헤비타트 운동 등 자원봉사자로 일했으며, 갈등을 해소하고 인권을 보호하며 치명적인 전세계 전염병을 종식시키는 활동을 펼쳤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카터는 2002년 “수 십년간의 국제 갈등 평화적 해결 추구,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 사회 경제개발 증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