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고 치어리더 사망사건으로 수배됐다가 자수한 숀 살렘(25)이 24일 오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WSBTV에 따르면, 살렘은 존스크릭고 11학년 칼리 잭슨(16)의 죽음을 은폐하고 미성년자 비행을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월 14일 경찰은 존스크릭의 크래프츠맨 스트릿(Craftsman Street)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한 십대가 반응이 없는 채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받은 진술서에 의하면, 잭슨은 크래프츠맨 스트릿의 아파트에서 친구들 몇 명과 “흑인 예수”로 불려지는 숀 살렘과 함께 어울렸다. 그들은 옥시코돈, 마리화나 같은 마약성 약물을 하고, 술과 코데인 같은 약물을 섞어 마셨으며, 성관계도 가졌다.
진술서에 따르면, 그날 밤 잭슨은 자정 이후 혼자 자러 갔는데, 중간에 여자친구 방에 와서 잠이 들었다. 아침에 여자친구가 잠에서 깨보니 잭슨이 반응이 없었고 만져보니 차가웠다.
잭슨의 친구가 살렘에게 그 상황을 알리니까 살렘은 잭슨이 몇 시간 동안이나 그런 상태였다고 말했고, 왜 911에 신고하지 않았는지 물으니 약물을 해서 신고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증인들은 진술서에서 말했다.
살렘은 잭슨의 시체를 같은 단지의 다른 아파트로 옮긴 혐의도 받고 있다.
조지아 수사국(BOI)은 아파트에서 발견된 불법 약물로 의심되는 증거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