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과학기술자들 네트워킹
1월 29~30일, 온라인 통해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조술연)는 미국 내 한인과학기술 지도자 양성과 2세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오는 1월 29-30일 양일간 2021청년과학기술자 리더십 학술대회(Young Generation Technical and Leadership Conference, YGTLC 2021)를 개최한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커넥팅 위딘, 커넥팅 어크로스(Connecting Within, Connecting Across for Ygnite 2021)”를 주제로 개최되며 대회장은 정현기 KSEA 차세대 디렉터가 맡았다. 올해는 COVID-19 상황으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온라인 플렛폼을 통해 행사가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한미과학협력센터(이사장 노정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200명 이상의 젊은 과학기술계 종사자들과 학생들이 참가한다.
기조 연사로는 하버드 의과대학의 김광수 교수가 파킨슨병의 치료 연구에 관해 강연한다. 이외에 워크숍 강사로는 제레미 쉬펠링(Jeremy Schifeling, 칸아카데미 수석매니저)와 데이브 박(Dave Park, Archegos Capital Management 전무), 캐슬린 최(Cathlyn Choi, TV/Film 프로듀서), 아브라함 긴(Abraham Gin, Gin Consulting CEO) 등을 포함하여 미국 내 한인 차세대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다수의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KSEA 조술연 회장은 “YGTLC 2021 행사를 통해 1.5 세와 2 세 차세대 회원들과 젊은 과학기술 전문가 그룹이 미국의 STEM과 산업 분야에서 지도력을 발휘하여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는 참가자들의 연구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리더십 배양을 위한 다양한 세션들이 포함된다. 최첨단 기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한 워크샵과 네트워킹 세션, 포스터 발표, 리더쉽 프로그램 들이 마련된다. 또한 YGTLC 2021에서는 제 2회 차세대 창업 경진대회 (Start-up Pitch Competition)를 개최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거나 창업 초기 단계의 차세대 창업가들이 비지니스를 구축하거나 성장시킬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여 성공적인 창업 운영을 격려할 계획이다.
KSEA가 젊은 한인과학기술지도자 양성을 취지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초로 개최한 YGTLC는 로스앤젤리스(2006), 뉴욕(2007), 샌디에이고(2008), 달라스(2009), 워싱턴DC(2010), 시애틀(2011), 샌프란스시코(2012), 로스앤젤리스(2013), 휴스턴(2014), 올랜도(2015), 달라스(2016), 필라델피아(2017), 워싱턴 DC(2018), LA(2019), 시애틀(2020) 대회를 거치면서 질적 양적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해 왔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웹사이트(http://yg.ksea.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