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인 여성이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 경찰국(NYPD)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께 한인 밀집지인 뉴욕 퀸즈 지역 크로체론팍 내 쉼터 물품 보관함에 기대어 의식을 잃고 바닥에 앉은 자세로 있던 경 박(50)씨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박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박씨가 발견된 당일 박씨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