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방 정부나 주정부 기관을 사칭해 코로나19 정부 지원금을 준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비자 보호 당국은 최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연방 정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으로 현혹한 뒤 문자메시지를 클릭하게 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금융사기 스미싱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국은 “연방 국세청(IRS)이나 사회보장국 등 연방 기관을 사칭해 은행 계좌와 운전면허증 번호,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 범죄에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미싱 사기 유형은 연방 재무부에서 경기부양금 1,200달러가 입금돼 은행에서 승인을 해야 된다는 내용과 IRS가 코로나19 지원금으로 10만 달러 신청을 받는다는 내용의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실업수당 지급이 보류되고 있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며 결제 방법을 확인하려면 클릭하라고 한 후 개인정보를 기입하게 하는 수법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