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공립학교(APS)가 12월의 수요일(2, 9, 16일) 온라인수업을 중단한다. 이는 내년 1월 계획된 대면학습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는 3일 타운 홀 이벤트를 열어 대면학습을 논의할 예정이다.
온라인수업은 중단되지만 이날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 또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스스로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다. 또 교사들은 대면학습을 계획하거나, 타 교사들과 교류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지도할 수 있다.
리사 헤링 교육감은 20일 편지를 통해 “지금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은 끝날 것이며 학생, 교직원 및 커뮤니티는 학교 재오픈을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는 전문가의 조언과 지침에 따라 재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APS는 3월 중순 이래 학교를 폐쇄하고 모든 학생들에 온라입수업을 제공해왔다. APS는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학교 복귀 신청서’를 발송해 1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9주에 걸친 학기의 학습 방식을 선택하게 할 예정이다. 학교 복귀 신청서는 12월 21일 마감이다.
한편 APS는 앞서 25%의 학생들이 대면수업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자 학부모들에게 첫번째 신청서를 보냈다. 또 APS는 10월 초등학교 재오픈을 제안했으나, 코로나19가 재확산 기세를 보이자 계획을 철회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