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내년 대입 지원자 줄었다

미국뉴스 | 교육 | 2020-11-17 11:11:12

내년,대입지원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공통지원서, 전년비 8% 줄어

92개 대학 중 약 60% 감소세

동북부·중서부 지역 전년비14%↓

서부지역은 오히려 10% 늘어

 

내년 대학 입학 지원자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 대학 입학 지원을 위한 ‘공통지원서’ (Common Application)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지원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8% 줄었다.

또 공통지원서를 이용하는 92개 대학 가운데 약 60%가 지원자 감소세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학의 조기전형 마감일이 지난 15일 또는 16일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마감일을 앞두고 지원자가 크게 늘어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공통지원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자들의 57%가 11월 2일까지 최소 1곳 이상의 대학에 지원서를 넣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지원자 감소세가 두드러진다는 것이 교육계의 시각이다.

지역별로는 동북부 및 중서부 지역의 대학들의 지원자가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반면 서부 지역 대학들은 지원자가 10% 늘었다.

특히 공통지원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SAT·ACT 응시가 어려워지면서 입학전형에서 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 여부가 지원자들의 선택에 중요 요인이 되고 있다.

공통지원서 측은“ 시험 점수가 요구되지 않는 대학들은 지원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으나 SAT나 ACT를 요구하는 플로리다주의 공립대들은 지원자가 최대 50%까지 감소하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4년제 공립대의 지원자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해 4년제 사립대(5%)보다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