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해리스 ‘빈자리’ 연방상원 4~5명 각축

미국뉴스 | 정치 | 2020-11-13 10:10:2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1·3 대선 결과로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연방상원의원이 부통령 당선인이 되면서 공석이 되는 상원의원 자리에 누가 지명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방상원의원이 임기 중 공석이 될 경우 해당 주의 주지사가 남은 임기를 채울 상원의원을 지명할 수 있어, 캘리포니아 정가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하고 있다.

 

해리스 당선인는 부통령에 취임하는 내년 1월20일 전에 연방상원의원 직을 사임하게 돼 있는데, 뉴섬 주지사는 그전에 해리스 의원을 대체하게 될 후임자를 지명하게 된다.

 

현재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LA)이다.

 

배스 의원은 바이든 캠프에서 부통령 후보자를 물색할 당시에도 유력한 부통령 후보 대상으로 거론됐던 흑인 정치계의 거물 인사인데다 흑인인 해리스 당선자 후임인만큼 후임자도 흑인 여성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흑인 정치인들은 뉴섬 주지사에게 이미 배스 의원을 후임 상원의원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스 의원은 LA를 지역구로 둔 현직 하원의원으로 주 하원의장을 역임했다.

 

뉴섬 주지사의 측근 중 하나인 알렉스 파디야 주 총무장관도 유력한 후보자 중 하나다. 파디야 총무장관은 히스패닉 커뮤니티 정치단체인 ‘라티노 빅토리 펀드‘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 뉴섬 주지사가 파디야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하비어 베세라 주 검찰총장도 유력한 인사 중 하나다. 주 검찰총장직을 맡기 위해 LA 한인타운이 지역구인 연방 하원의원직을 포기했던 베세라 총장은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고 있다. 뉴섬 주지사가 히스패닉계를 후임자로 선택한다며 파디야와 베세라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들의 여러 시장들도 잠재적인 후임자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비롯해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로버트 가르시아 롱비치 시장 등이 거론된다.

 

이같이 물망에 오른 인사들 중 배스 의원과 베세라 검찰총장, 가세티 시장은 바이든 내각에 장관으로 발탁될 것이라는 분석도 큰 상황이어서 실제로 누가 후임이 될 지는 유동적이다.

 

이와 관련 뉴점 주지사는 최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 후임자를 언제까지 결정겠다는 계획은 없다“며 “해리스 의원과 긴밀히 상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상목 기자>

 

해리스 ‘빈자리’ 연방상원 4~5명 각축
해리스 ‘빈자리’ 연방상원 4~5명 각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