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바이든, 비서실장에 ‘복심’ 클레인 낙점

미국뉴스 | 정치 | 2020-11-12 10:10:02

바이든,비서실장,행정부내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자신의 부통령 재임 시 비서실장을 지낸 론 클레인(59)을 낙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차기 행정부를 꾸릴 내각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바이든 행정부의 진용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11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클레인이 바이든 백악관의 첫 비서실장으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클레인은 바이든이 부통령 재직 시 그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1980년대 바이든 당선인이 연방 상원 법사위원장일 때에도 수석 비서관을 역임했다.

클레인 비서실장 내정자는 2014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당시 연방 정부의 ‘에볼라 차르’(에볼라 대책 총괄)를 역임했다.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과 30여 년을 함께 일해와 그의 눈빛만 봐도 의중을 알 수 있는 복심 중 복심으로 알려져 있다. 클레인 비서실장 내정자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대이던 1989년 당시 델라웨어 상원의원이었던 바이든 당선인과 의원과 비서관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30여년간 ‘동고동락’해왔다. 핵심 이너서클 멤버인 셈이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은 11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꾸릴 차기 행정부 각료 예상 리스트를 일제히 공개했다.

바이든 내각은 백인과 남성 위주였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장관들과 달리 여성, 소수인종, 성소수자 등이 망라된 ‘다양성 내각’이 될 것이라고 NYT 등은 내다봤다.

바이든 정부의 초대 법무장관에는 하비어 베세라 가주 검찰총장, 더그 존스 연방상원의원, 탐 페레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위원장, 샐리 예이츠 전 법무부 부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끝까지 2파전을 벌였던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노동부 장관직을 맡을지도 관심거리다.

교통부 장관에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 에너지부 장관으로는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가 선두 주자라고 NYT는 전했다.

바이든, 비서실장에 ‘복심’ 클레인 낙점
 조 바이든(오른쪽) 당선자와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로이터]
바이든, 비서실장에 ‘복심’ 클레인 낙점
바이든, 비서실장에 ‘복심’ 클레인 낙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