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선 닷새째 개표…'고지 눈앞' 바이든 승부처 격차 벌려

미국뉴스 | 정치 | 2020-11-07 09:09:14

미국,대선,2020,바이든,트럼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난 3일 대선을 치른 미국이 7일 닷새째 개표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개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우편투표가 급증한 데다 핵심 승부처에서 피 말리는 접전이 벌어지면서 아직도 승자 결정이 이뤄지지 못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승기가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 등 불복 의사를 밝혀 대선 이후에 대한 불확실성도 큰 상태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 막판 핵심 승부처에서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하는 대역전극을 쓴 뒤 조금씩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가장 관심이 큰 지역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주다.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전날 오후 10시 41분업데이트 기준으로 96% 개표 현재 49.6%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9.1%)을 0.5%포인트 앞선다.

전날 아침 95% 개표 상황 발표 때 49.4%로 동률을 이룬 이후 격차가 점점 커지는 것이다. 당시 바이든 후보는 표 차로 6천표가량이지만 지금은 약 2만9천표 수준으로 간격을 벌렸다.

조지아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이날 오전 2시 44분 업데이트 기준 99% 개표 현재 49.4%의 득표율로 49.3%인 트럼프 대통령을 불과 0.1%포인트 이긴다.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에서 5일 밤늦게 99% 개표 기준 49.4%로 트럼프 대통령과 동률을 이뤘다. 이때만 해도 득표수에서 1천900표가량 뒤졌지만 현재는 7천표 정도 앞선다.

 

외신은 바이든 후보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최소 253명을 확보했다고 예측한다.

언론사별로 선거인단 11명이 걸린 애리조나에서 승리했다고 보고 바이든 후보가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는 곳이 있는가 하면, 애리조나를 경합주로 분류해 253명으로 분석한 곳도 있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선거인단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는 각각 20명,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어 바이든 후보가 두 곳 모두 이기면 270명을 넉넉히 넘긴다. 펜실베이니아 한 곳만 승리해도 매직넘버를 상회한다.

남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98% 개표 현재 50.0%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8.6%)를 앞선다.

네바다주는 93%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0.8%포인트 리드하고 있다.

애리조나주도 바이든 후보가 95% 개표 현재 1.0% 이기지만 격차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바이든 후보는 6일 밤 연설에서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는 이 (대선) 레이스를 분명한 과반으로 이길 것이고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선 닷새째 개표…'고지 눈앞' 바이든 승부처 격차 벌려
'미 대선 개표 5일째' 바이든·트럼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세계아시안 사법기관 자문위원회(WALEC, 회장 민정기)는 지난 7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금년 첫 미팅에서 벤 쿠 귀넷 제2지구 커미셔너에게 명예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18일 오후 6:30, 1818 클럽하인혁 교수 경제특강 예정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김순애)는 오는 1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 둘루스 1818클럽에서 새해 첫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CES 2025 현장에서 MOU 체결한국기업 미국진출에 상호협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는 8일 ‘CES 소비자 가전박람회 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커스 컨벤션센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프랑스·독일 등과 공동 3위…싱가포르 1위 인천국제공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2곳에 달해 '여권 파워'가 세계 3위를 기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질경이 씨앗 껍질의 수용성 섬유질 성분콜레스테롤 낮추고 변비·설사 완화 도움<사진=Shutterstock> 현대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물고기 보호 위한 캘리포니아 북부 삼각주의 물공급 제한 비난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측 “’물 복원 선언’ 같은 문서는 없어…순전한 허구” 반박 이튼서 발생한 산불로 불에 타는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18일 오전 11시 세미나 실시 대학입시 전문학원 JJ 에듀케이션은 오는 1월 18일(토) 오전 11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GEMA,주운영센터 지휘“주민 외출 자제”당부도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9일 오전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선포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 이번 주 비상사태는 14일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트럼프·오바마 등 전·현 대통령 5명 모두 한자리…이례적 '화합' 평가카터 손자 "인기 없을 때도 원칙 고수"…조지아 고향서 부인 옆에 영면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워싱턴 로이

한인은행들 설 무료송금 행사
한인은행들 설 무료송금 행사

29일 설 앞두고 개인구좌 한정 애틀랜타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이 오는 1월 29일(수)로 다가온 음력 설날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