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채섬 등 미개봉 우편투표 5만
연방상원도 결선 치를 가능성 높아
조지아주 선거결과가 5일 오전 10시 현재 0.37%, 1만8,144표 차이로 좁혀졌다. 그러나 아직도 개표해야 할 부재자 우편투표가 5만1천장 이상으로 막판 역전 가능성이 주목된다. 풀턴카운티 선거관리위는 오전 11시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3일 오후 7시까지 도착했으나 5일 오전 9시 현재 총 5만여표의 아직 미개표된 부재자 투표를 카운티별로 보면 민주당 우세지역인 풀턴 2만5천여표, 채섬 1만6천여표, 디캡 4천여표, 클레이턴 7천여표, 귀넷 6,300여표 등이며, 그리고 공화당 우세지역인 포사이스 4천여표 등이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조지아주 내무부 개표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243만2,925표(49.57%)를 얻어 241만4,781표(49.20%)를 얻은 조 바이든 후보에 앞서 있으나 표차는 1만8,144표로 줄었다.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내무장관은 미개봉 투표 대부분이 5일 개표가 완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데이빗 퍼듀 후보는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에게 5일 오전 10시 현재 11만표 이상 앞서 있어 미개봉 표를 다 개표한다 해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0.03%인 퍼듀의 총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하면 1월 결선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