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팽팽한 조지아 선거 투표자 600만명 이를듯

지역뉴스 | 정치 | 2020-11-02 15:15:01

조지아,선거,투표자,600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미 390만명 완료, 3일 200만명 예상

조기투표는 민주 우세, 공화 3일 우세 

 

본 투표일을 3일 앞둔 10월 31일 오후 8시 현재 조지아 등록 유권자 760만명 중 51%가 넘는 390만2,961명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주 내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조기투표자 268만7,523명과 우편투표자 121만5,438명을 합친 숫자다.

주 내무부 선거 관계자는 11월 3일 본 투표일에 200만명 정도가 투표장으로 나와 주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선거의 투표율, 투표자 수는 조지아주 사상 최고 및 최대를 기록할 것이 확실하다. 참고로 지난 2016년 대선 조지아 투표자 총수는 410만명이었다. 

AJC 분석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표를 마친 유권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가 공화당 지지자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일 밤까지는 어느 당에 투표했는지 잘 알기 어렵지만 지난 6월의 프라이머리 투표자 목록을 비교해보면 민주당 투표자가 현재까지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AJC 여론조사 결과 48%의 공화당 지지자들은 투표일 당일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19%만이 투표일 당일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공화당이 투표 당일 선거에선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가지 변수는 2016년 이후 조지아에 새로 이사오거나 선거권을 취득한 신규 유권자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약 28%의 유권자가 2016년 대선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던 흑인 유권자들이 얼마나 많이 투표에 참가하느냐도 중요한 변수다. 흑인은 조지아 유권자의 30% 비율을 보이지만 현재까지 투표를 마친 유권자 가운데 흑인의 비율은 28% 남짓에 불과하다. 조기투표 참가자의 58%가 백인으로 분석됐다. 백인의 조지아 유권자 비중은 53%이다. 

결국 조지아 대선에서 30년 만에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은 흑인 유권자의 분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공화당이 30년 승리를 계속 이어가려면 3일 선거에 더 많은 지지자가 결집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투표자 수가 4년 전 410만명에서 올해 6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당의 선거운동 본부도 조지아 승리 여부가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마지막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일 저녁 조지아를 다시 한번 찾아 롬에서 유세를 펼친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1일 오후 귀넷카운티에서 드라이브 인 유세를 펼쳤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2일 마지막 유세지로 조지아를 택해 조지아 승리에 공들이고 있다. 조셉 박 기자

팽팽한 조지아 선거 투표자 600만명 이를듯
팽팽한 조지아 선거 투표자 600만명 이를듯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이바돔, 추위 잊는 뜨끈한 감자탕 전문점
[비즈니스 포커스] 이바돔, 추위 잊는 뜨끈한 감자탕 전문점

감자탕 전골·뼈구이 등 선보여'황제 우거지탕' $9.99… 그랜드오픈 스페셜 외식계의 강자 이바돔이 둘루스에 상륙했다. 최근 한파로 인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바돔이 뜨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세계아시안 사법기관 자문위원회(WALEC, 회장 민정기)는 지난 7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금년 첫 미팅에서 벤 쿠 귀넷 제2지구 커미셔너에게 명예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18일 오후 6:30, 1818 클럽하인혁 교수 경제특강 예정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김순애)는 오는 1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 둘루스 1818클럽에서 새해 첫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CES 2025 현장에서 MOU 체결한국기업 미국진출에 상호협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는 8일 ‘CES 소비자 가전박람회 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커스 컨벤션센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프랑스·독일 등과 공동 3위…싱가포르 1위 인천국제공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2곳에 달해 '여권 파워'가 세계 3위를 기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질경이 씨앗 껍질의 수용성 섬유질 성분콜레스테롤 낮추고 변비·설사 완화 도움<사진=Shutterstock> 현대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물고기 보호 위한 캘리포니아 북부 삼각주의 물공급 제한 비난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측 “’물 복원 선언’ 같은 문서는 없어…순전한 허구” 반박 이튼서 발생한 산불로 불에 타는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18일 오전 11시 세미나 실시 대학입시 전문학원 JJ 에듀케이션은 오는 1월 18일(토) 오전 11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GEMA,주운영센터 지휘“주민 외출 자제”당부도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9일 오전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선포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 이번 주 비상사태는 14일까지 유효하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트럼프·오바마 등 전·현 대통령 5명 모두 한자리…이례적 '화합' 평가카터 손자 "인기 없을 때도 원칙 고수"…조지아 고향서 부인 옆에 영면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워싱턴 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