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에 4년 연속 차량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1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더 CJ컵에 G70 80대, G80 7대, G90 5대 등 총 9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스포츠 세단 G70은 참가 선수 전원에게 대회 기간 이동용으로 제공됐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은 13번홀 홀인원 경품으로 사용됐다. 더 CJ컵은 2017년부터 매년 제주도에서 진행된 국내 첫 PGA투어 정규대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만 미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제네시스는 CJ와의 후원 권리 협의를 통해 선수 추천권 4명을 확보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등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인 김한별, 이재경, 이태희, 함정우가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럭셔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