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앨범으로는 1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곡을 내놓는 걸그룹 마마무가 "무무(팬클럽)들과 신나는 워밍업을 하고 싶었다"고 선곡 취지를 밝혔다.
마마무는 20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선공개곡인 '딩가딩가'(Dingga)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RBW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에서 "퍼포먼스가 강점인 곡을 타이틀로 하고, 듣기에 편하고 쉬운 '딩가딩가'를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과 펑키한 사운드가 두드러진 '딩가딩가'는 마마무가 다음 달 3일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 선공개곡이다.
마마무가 완전체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이후 약 1년 만이다.
마마무는 '딩가딩가'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져 가는 사람 간의 거리, 외로운 일상 속에서 다 같이 '딩가딩가' 하면서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노래"라며 "마마무 특유의 재기발랄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딩가딩가' 정식 공개 6시간 전인 이날 정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음원 일부를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 마마무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신곡 일부를 먼저 공개한 건 처음이다.
마마무는 틱톡을 통한 음원 일부 공개와 함께 '딩가딩가' 댄스 챌린지에도 나선다.
마마무는 "'나나나나나 딩가딩가해'라고 하는 부분에서 무료한 듯 손가락으로 바닥을 끄덕이는 동작이 있는데, 어릴 적 '땅따먹기' 놀이를 하듯 추억을 회상하며 다 같이 따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새 미니앨범에 대해 "마마무가 아직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이에 걸맞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우리도 무무들과 함께 하는 무대가 너무 그립다"며 "곧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마마무 노래 들으시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