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재 143만명 투표 완료
4년 전 6일째 보다 149% 증가
조지아주의 조기투표 열풍이 연일 새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최대의 투표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조지아주 내무부가 발표했다.
조기투표 종료를 2주 남겨 놓은 시점인 17일 밤 9시 현재 조지아주 유권자 143만7,403명이 투표를 완료해 전체 유권자 740만명 가운데 이미 20%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내무부가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작된 현장 조기투표에는 총 78만2,545명이 참가했고, 우편 부재자투표에도 65만4,858명이 투표용지를 접수시켜 지난 2016년 조기투표 6일째 총 투표자 수 57만8,147명에 비해 149%가 늘어났다.
구체적으로는 직접 조기투표자 수는 토요일인 17일의 6만3,723명을 포함 총 78만2,545명을 기록해 2016년 6일째 기록 보다 59.7%가 늘어났다. 부재자 우편투표자 수도 65만4,858명을 기록해 4년 전 보다 644%가 늘어났다.
브랫 래펜스퍼거 내무장관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주는 선거 접근 방식에서 전국적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많은 드롭박스, 많은 조기투표소 등으로 유권자의 참여가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