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민주당 ‘투표 줄 길다’ 소송, 연방법원서 각하

지역뉴스 | 정치 | 2020-10-14 16:16:06

선거소송,조지아,긴 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민주당이 “조지아의 투표 줄이 지나치게 길다”며 조지아 내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12일 연방법원에서 각하됐다고 13일 AJC가 보도했다. 마이클 브라운 판사는 “투표 장비, 직원 훈련 및 백업 계획의 책임은 선관위에 있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조지아 민주당과 3명의 유권자가 제기했다. 원고는 지난 예비선거에서 코로나19 관련 선거구 폐쇄, 사회적 거리유지 요구 사항과 투표 기계 작동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운 판사는 '11월 3일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거의 확정적으로 길게 줄을 설 것'이라는 원고의 주장에 반대하며 “선관위가 투표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선거 종사자를 모집하고, 기술 지원 직원을 추가했으며, 투표소를 늘리고, 부재자 투표 옵션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12일과 13일 조기투표가 시작되며 유권자들이 몇 시간 동안 줄을 서 기다린 다음 날 나왔다. 유권자의 긴 줄은 높은 투표율 및 기술적 어려움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판사는 78페이지의 판결문을 통해 “여러 증거는 피고가 과거 유권자의 긴 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범위한 조치를 취했음을 보여준다”며 “법원을 비롯해 누구도 짧은 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브라운 판사는 “원활한 투표를 위해 투표 컴퓨터를 재배치 하고, 줄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이면 종이 투표지를 사용하며, 투표 직원 교육 훈련을 확대하고, 보다 엄격한 장비 테스트를 시행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이번 소송 기각으로 현재 연방 법원에서 조지아 선거 관련 법원의 긴급 조치를 요구하는 소송은 더 이상 없게 됐다. 박세나 기자

 

민주당 ‘투표 줄 길다’ 소송, 연방법원서 각하
민주당이 “조지아의 투표 줄이 지나치게 길다”며 조지아 내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12일 연방법원에서 기각됐다고 13일 AJC가 보도했다. 마이클 브라운 판사는 “투표 장비, 직원 훈련 및 백업 계획의 책임은 선관위에 있다”고 판결했다. <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