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핵심 측근인 차기 비서실장에 트레이 킬패트릭(사진) 전 자니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의 수석보좌관이 내정됐다.
킬패트릭은 오는 15일부터 주지사 오피스에 출근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사임한 켐프 주지사의 오랜 측근 팀 플레밍의 뒤를 이어 주지사 사무실 모든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플레밍은 켈리 로플러 선거운동을 돕는 새로 결성된 조지아 유나이티드 빅토리 팩(PAC)에 참여했다.
임시 비서실장을 맡았던 케이리 노글은 계속 주지사실에 남아 일을 계속할 예정이다.
킬패트릭은 지난 2월부터 조지아주립대 정부 및 지역업무 부총장을 맡고 있었다.
켐프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여러 도전과 비판에 직면하고, 2022년 재선을 위한 도전에서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와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커지자 최측근 인사를 교체해 분위기를 일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트레이의 풍부한 연방 및 주정부 경험은 우리 팀을 이끌 유일한 자격자”라고 그를 추켜 세웠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