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매주 새 앨범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유튜브의 새 오리지널 콘텐츠 '릴리스드'(RELEASED)의 첫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한국시간 오는 2일 낮 12시 45분 공개되는 유튜브 뮤직 시리즈 '릴리스드' 1회에 출연한다.
이 시리즈는 글로벌 인기가 검증된 아티스트를 선정해 매주 목요일마다 신보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블랙핑크가 포문을 연다.
블랙핑크는 15분 뒤인 이날 오후 1시에 첫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 음원 전곡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컴백을 둘러싼 열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의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 '릴리스드'에 처음 나서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면서 "많은 글로벌 음악 팬들과 축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전세계 아티스트 중 두 번째로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퀸'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지난 8월 28일 공개한 정규 1집의 두 번째 선공개곡 '아이스크림'은 1일 오후 4시 46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건을 돌파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약 34일 만의 기록이다.
블랙핑크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3위로 데뷔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