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4골 폭발’손흥민, BBC·EPL 베스트11 선정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9-23 09:09:21

손흥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공영방송 BBC는 물론 EPL ‘이주의 팀’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BBC가 22일(한국시간) 발표한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0일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넘어 무려 4골을 폭발하며 토트넘의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5년 만에 EPL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로도 EPL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사우샘프턴의 ‘천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2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정규리그 8골 3도움·FA컵 2골 1도움)을 올렸다. 축구 전문가인 크룩스는 “전반에 터진 손흥민의 동점 골이 토트넘의 운명을 바꿨다. 이어진 경기는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매주 경기에서 이렇게 이긴다면 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제임스 맥아서, 윌프리드 자하(이상 크리스털 팰리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파비뉴(리버풀),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알리송(리버풀)에게 돌아갔다.

BBC에 이어 EPL 사무국도 SNS을 통해 공개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을 4-4-2 포지션의 측면 공격수로 포함했다.

자하와 칼버트-르윈이 투톱 공격수로 뽑혔고, 손흥민이 마네와 좌우 날개 공격수로 선정됐다.

더브라위너와 필 포든(맨시티)가 중앙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램프티, 마마두 사코(크리스털 팰리스), 벤 화이트(브라이턴), 타이릭 미첼(크리스털 팰리스)이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더불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선수 ‘파워 랭킹’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가 이날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8천929점을 받아 전체 300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2위는 손흥민과 나란히 득점 선두(4골)를 달리는 칼버트-르윈(8천642점)이었다. 1라운드가 끝난 뒤 파워랭킹 115위였던 손흥민은 ‘4골 폭발’ 덕분에 단숨에 1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골 폭발’손흥민, BBC·EPL 베스트11 선정
‘4골 폭발’손흥민, BBC·EPL 베스트11 선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