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무관중 에미상 `왓치맨’ 11관왕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9-22 11:11:06

무관중,에이미,왓치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방송가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미국의 인종차별을 고발한 HBO 드라마 ‘왓치맨’(파수꾼)이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왓치맨’은 이번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리미티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각본상 등 모두 11개 상을 거머쥐며 최다 수상작에 올랐다.

최고 드라마상은 미디어 재벌 가문 내부의 암투를 그린 HBO의 ‘석세션’에 돌아갔다. 또 코미디 부문에서는 캐나다 시트콤 ‘시트 크릭’이 9개 상을 싹쓸이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올해 에미상 시상식은 본 무대가 LA 스테이플스센터에 마련됐지만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할리웃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도, 시상식장을 꽉 채운 관객도 없었다. 코로나19로 미국과 영국, 독일 등 10개국 125곳을 연결하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는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는 한글 문구를 수놓은 점퍼를 입고 에미상 시상식에 등장했다. 샌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에서 방영 중인 스릴러물 ‘킬링 이브’(Killing Eve)로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온라인 시상식에 입고 나온 라벤더 빛깔의 점퍼로 화제를 모았다. 한인 의류업체인 ‘코어(KORE) 리미티드’가 제작한 한복 스타일의 이 점퍼에는 한글로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4괘인 ‘건곤감리’ 문양이 수놓아졌다.

 

무관중 에미상 `왓치맨’ 11관왕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이 20일 레드카펫과 청중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에미스 닷컴>

 

무관중 에미상 `왓치맨’ 11관왕
무관중 에미상 `왓치맨’ 11관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