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손흥민의 영어는 '소리침'…아마존 토트넘 다큐 인종차별 논란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9-14 11:11:25

손흥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28·토트넘)과 '미래' 이강인(19·발렌시아)이 미디어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2019-2020시즌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 '모 아니면 도 : 토트넘 홋스퍼'를 방영 중이다.

14일 공개 예정인 이 다큐멘터리의 7~9편 예고편의 자막이 문제가 됐다.

 

이 예고편 초반에는 에버턴과의 홈 경기 전반전을 마친 뒤 주장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프랑스)와 손흥민이 라커룸에서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수비 가담을 하라고 지적하는 장면에는 영어 자막이 달렸으나, 손흥민이 요리스에게 말을 하는 부분에서는 '소리침'(shouting)이라는 자막만 붙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예고편 영상에는 "프랑스어를 하는 서양인의 말에 영어 자막은 잘 달아 주면서, 영어를 할 줄 아는 아시아인의 말은 '소리침'으로만 처리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등 비판 댓글이 다수 달렸다.

'동양인은 영어를 잘 못 한다'는 편견이 섞인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의 유력 매체 '아스'는 이강인을 '찢어진 눈'으로 묘사해 비판받고 있다. 눈을 찢는 제스처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위로 통한다.

아스는 지난 11일 자 지면 표지에서 라리가 유망주를 캐리커처로 묘사했다.

표지에 나온 8명의 선수 중 이강인과 비야레알 소속의 일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 2명만 눈이 찢어진 것으로 그려졌다.

<연합뉴스>

 

손흥민의 영어는 '소리침'…아마존 토트넘 다큐 인종차별 논란
'소리침' 하는 손흥민[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모 아니면 도' 예고편.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