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아카데미 작품상 자격에 인종·성별 다양성 추가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9-10 09:09:04

아카데미,작품상,다양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카데미 시상식이 작품상 수상 자격에 다양성 기준을 추가하기로 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기 위해 갖춰야 할 다양성 조건을 지난 8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발표된 다양성 기준은 영화 안과 밖에 모두 적용되며 ▲배우, 영화 안에서의 묘사, 주제와 관련된 항목 ▲ 감독·작가·촬영 감독 등과 같이 스태프와 관련된 항목 ▲유급 인턴십 등 영화산업 진입 기회와 관련된 항목 ▲마케팅·홍보와 관련된 항목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인종·성별 다양성을 고려해 영화를 제작해야 작품상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배우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주연 또는 비중이 큰 조연 배우 중 최소한 한 명이 아시아계, 히스패닉·라틴계, 흑인, 아메리카 원주민, 서남아시아·북아프리카계, 하와이 원주민 등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 출신이어야 한다.

영화 제작과 관련해서도 촬영, 분장, 연출, 미술, 각본 등 여러 분야 중 최소 두 개 분야를 담당하는 사람이 여성, 소수 인종, 성 소수자, 장애인 등 소수자여야 한다.

이같은 기준은 인턴십이나 마케팅, 홍보 등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며 네 개 기준 중 최소 두 개를 충족해야 작품상을 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해당 기준은 오는 2024년 열리는 시상식부터 적용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동안 흑인 등 유색인종과 여성이 만들고 주연한 영화를 외면해 ‘백인 남성들의 잔치’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데이빗 루빈 아카데미 회장과 돈 허드슨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는 “아카데미의 조리개는 영화 제작부터 그와 연결된 관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 세계 인구의 다양성을 반영하도록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