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민주당“집권시 트럼프 반이민정책 폐기”선언

미국뉴스 | | 2020-08-22 11:11:25

민주당,트럼프,반이민정책,폐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민주당이 이번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집권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을 ㅁ두 폐기할 것이며, 합법이민을 대폭 확대하고 DACA 청년 등 1,100만명에 달하는 불체자를 다거 구제하는 포괄적인 이민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의 이민정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색깔을 완전히 지우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최근 웹사이트에서 공개한 ‘2020 정강정책’을 통해 민주당이 집권하면 국경장벽 건설 중단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모두 폐기하고, 합법이민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불체자들도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여는 포괄적인 이민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혀다.

또, 민주당은 포괄이민개혁이 차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의 주요 국정과제가 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 재임 4년간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도 대선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이같은 내용의 이민개혁 정책을 공표했다.

바이든 후보측은 대통령 취임하게 되면 첫 100일간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반이민 행정명령들을 최우선적으로 폐기할 것이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 선언을 취소하고, 각종 입국금지 및 여행 제한 행정명령과 망명신청자의 ‘멕시코 체류’ 정책도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든 후보는 “내가 당선되면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국경장벽은 단 한발짝도 진전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이 최우선적인 정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은 정강정책에서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잘못을 바로 잡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DACA 청년을 비롯한 불체자들에게 시민권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대규모 포괄이민개혁 추진 계획도 밝혔다. 지난 2013년 무산된 포괄이민개혁안 입법을 의회에서 재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헬스케어 종사자, 농장근로자, DACA 청년들에 대해서는 패스트 트랙으로 신속하게 영주권을 취득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합법이민 확대도 추진된다. 가족이민에서는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도 시민권자 직계가족 처럼 분류해 쿼타 제한 없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이민서류 적체도 해소한다. 취업비자와 취업영주권 쿼타 확대가 추진되고, 난민 쿼타도 현재의 1만8,000명에서 12만 5,000명까지 확대한다.

무차별적인 이민단속도 중단된다. 민주당은 일터급습과 커뮤니티 이민단속을 중단하고, 국가안보에 위협을 주는 불체자 단속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며, 불법체류 전력자의 재입국금지시한도 폐지할 계획이다.

<김상목 기자>

민주당“집권시 트럼프 반이민정책 폐기”선언
민주당“집권시 트럼프 반이민정책 폐기”선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