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샘 박 "트럼프 코로나 대응실패로 귀넷 교사, 학부모 고생"

지역뉴스 | | 2020-08-20 12:12:55

샘박,민주당 전당대회,연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18일 민주당전당대회 합동 기조연설

미국을 전진시킬 지도력 '조 바이든'

 

 

한인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18일 저녁 조 바이든 후보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민주당전당대회(DNC) 둘째 날 열린 연설에서 민주당과 조 바이든 후보가 집권해야 민주주의와 미국이 더 전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17명의 떠오르는 차세대 정치인들과 합동으로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샘 박 의원은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부재를 귀넷카운티 교사와 학부모들의 좌절감을 예로 들면서 공격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현재 정점에 올라서 있고, 미국이 전진하도록 선두에 서서 이끌어야할 때”라며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함을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조지아 최대 학군인 귀넷카운티 교육청은 개학을 미루고 안전에 대한 많은 우려 속에 새 학기를 맞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귀넷을 비롯한 조지아, 전국의 교사들은 그들을 안전하게 할 계획도 없이 교실에 복귀하도록 요구받았고, 학부모들은 풀타임 직장생활과 풀타임 자녀 돌봄 사이에서 곡예를 하며 지쳐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 첫 커밍아웃 주하원의원인 샘 박은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조지아주는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번영할 기회를 갖도록 보건과 교육에 투자함에 있어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지도자를 선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새롭게 부상하는 조지아의 한 일원인 것이 영광이고 흥분되며, 조지아를 푸른 색으로 변화시키고 앞으로 전진하게 만들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일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합동 기조연설은 연사 1인당 4분 정도 분량의 연설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다양한 시간대에 연설을 한 6명의 조지아 출신 민주당원 가운데 하나다. 이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 로잘린 여사, 전 연방법무장관 대행 샐리 예이츠 변호사, 전 조지아 주지사 후보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등이 연설에 나섰다.

한편 조지아 민주당 의장인 니케마 윌리엄스 주상원의원은 조지아를 대표해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그려진 조 루이스 ‘영웅’ 벽화 앞에서 바이든 후보에 대한 대의원 투표인 ‘롤 콜’을 행사했다. 조셉 박 기자

샘 박 "트럼프 코로나 대응실패로 귀넷 교사, 학부모 고생"
샘 박 "트럼프 코로나 대응실패로 귀넷 교사, 학부모 고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안 짜고 맛 다양 매료입점매장·점유율 확대 한류 열풍 속에 미국 시장에서 김치와 라면, 김 등 한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한국 과자 등 ‘K스낵‘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집을 팔 때에 항상 생기는 고민이 있다.‘집을 먼저 팔고 새집을 사야 하나’?‘아니면 이사 갈 집을 먼저 구입한 뒤에 집을 내놓는 것이 좋을까?’가 항상 고민이다. 집을 사고파는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모기지 이자율 오름세로 돌아서자 바이어들의 발등에 다시 불이 떨어졌다. 앞으로 이자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주택 구입을 서두르는 바이어도 늘고 있다. 특히 첫 주택 구입자의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로이터=사진제공]텍사스 일원에 토네이도와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4시간 동안 휴스턴 도심 지역에 12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미국 접경 멕시코에 수상한 땅굴

“이주민·마약 이동 조사” 멕시코 북부에 있는 미국 접경 도시에서 사용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땅굴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멕시코 소노라주 검찰은 3일 산루이스리오콜로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이 3일 백악관에서 앨 고어 전 부통령,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오스카 주연 여배우상을 수상한 미셀 여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 전기트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노칼 제로

‘아내살해’ 미국변호사 무기징역 구형

한국검찰 “우발범행 아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A 출신의 미국변호사에게 한국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메시, MLS 한 경기 최다 '5도움' 폭발…골도 넣으며 '원맨쇼'
메시, MLS 한 경기 최다 '5도움' 폭발…골도 넣으며 '원맨쇼'

8경기 10골 9도움' 메시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 동부 선두 질주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메시[Nathan Ray Seebeck-USA TODAY Spor

틱톡서 가짜‘오젬픽’판매 30대여성 체포

롱아일랜드 거주 여성, 엘살바도르 등서 의약품 밀수 밀수 온라인 플랫폼 틱톡을 이용해 가짜 ‘오젬픽’을 판매한 롱아일랜드 거주 여성이 체포됐다.데미안 윌리엄스 연방 뉴욕남부지검 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