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바이든 러닝메이트 흑인 여성 ‘2파전’

미국뉴스 | | 2020-08-06 10:10:08

바이든,러닝메이트,해리스,라이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통령 러닝메이트 경쟁이 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과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5일 바이든 전 부통령과 가까운 12명 이상의 인사들이 이같이 일치된 전망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의원이나 라이스 전 보좌관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발탁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주변 사람들도 모두 놀랄 상황이라는 것이다.

3순위에는 LA 출신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이 올라와 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들 모두 흑인 여성 인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앞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성 러닝메이트를 낙점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선언, 여성 후보군을 상대로 인선 작업을 벌여왔다. 특히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문제가 재부상하면서 상징성 차원에서 ‘흑인 부통령’ 발탁에 대한 요구가 확산해 왔다.

물론 최종 선택은 바이든 전 부통령 본인에게 달린 만큼 오직 그만이 누가 자신의 러닝메이트가 될지 확실히 알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에 더해 내부 인사들이 인선 상황에 대해 더 많이 파악하게 될수록 기자들에게는 더 말을 아끼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주일 이내로는 부통령 러닝메이트를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현재 바이든 캠프측은 막판 검증 작업과 함께 각 부통령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검토 및 압축된 후보들에 대한 일대일 대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달 28일 8월3일 주에 부통령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으나 막판 장고가 계속되면서 인선이 다소 늦어지는 흐름이다. 따라서 남은 기간 인선 상황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출신의 해리스 의원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를 제대로 공격할 전투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다만 해리스가 지난해 6월 말 민주당 경선 TV토론 당시 과거 흑백 인종통합 관련 법안에 반대한 전력을 들어 바이든 전 부통령을 맹공한 것 등과 관련해 그가 부통령이 된다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기 보다는 ‘대망론’을 꿈꾸며 자기 정치를 할 것이라는 견제 심리도 바이든 전 부통령 주변에서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러닝메이트 흑인 여성 ‘2파전’
바이든 러닝메이트 흑인 여성 ‘2파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