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4일 18세의 노스귀넷고 졸업생 윌리엄 슬레이드 페티 피살 사건에 현상금 1만달러를 걸었다.
페티는 지난 27일 오전 9시 경 스와니 한 아파트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본보 7월 29일 보도).
귀넷 카운티 경찰서, 보안관서, 지방 검사실이 용의자 수색에 나섰으나, 사건 발생 후 1주일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도 구속되지 않았다. 페티의 장례식은 지난 1일 진행됐다.
스와니 경찰은 4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우린 살인자 및 사건 배경을 파악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애틀랜타범죄예방자선단체는 2천달러를, 페티의 가족은 8천달러를 현상금으로 기부했다.
사건 제보는 변 형사(470-360-6735)에게 할 수 있다. 익명을 유지하고 싶다면 애틀랜타범죄예방자선단체(404-577-8477) 또는 www.stopcrimeATL.com을 방문하면 된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