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6)가 9년 만에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당연히 그의 장기인 토크쇼다.
달라진 점은 미국 내 만연한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다는 것. 최근 미 전역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인종차별 시위를 의식한 행보로 ‘촌철살인’으로 정평이 난 윈프리의 입담이 미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 11월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윈프리와 애플은 지난 27일 토크쇼 ‘더 오프라 컨버세이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새 토크쇼는 30일 애플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 플러스에서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