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에서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동안 일어난 폭력범죄와 방화 등의 재산파손에 대응하기 위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6일 조지아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 1,000명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주말 애틀랜타에서는 총격사건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조지아 순찰대 건물이 방화로 전소됐다.
켐프 주지사는 “평화시위가 위험하고 파괴적인 내용으로 범죄화 됐다”며 “무고한 조지아인이 범죄의 대상이 되고, 총에 맞고, 죽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무법천지는 중단돼야 하며 주 수도에서의 질서가 회복돼야 한다”며 “시민이 안전이 우선돼야 하므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주방위군은 주청사, 주 공공안전국 본부, 주지사 관저 등의 주정부 빌딩 등을 수비할 예정이다. 이런 지원으로 특별히 애틀랜타시 등의 법 집행관들이 지역 및 도로 순찰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 보장할 것이라고 주지자실은 밝혔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