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주전 우익스 닉 마카키스 선수가 코로나19 사태로 곧 개막 예정인 2020시즌을 뛰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6일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이 밝혔다.
스니커 감독은 기자들에게 브레이브스는 마카키스를 그리워할 것이며, 이 베테랑 외야수는 “우리 클럽의 등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5일 이 사실을 통보받은 스니커는 “그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며, 150%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마카키스는 올시즌 뛰지 않기로 선택한(옵트 아웃) 브레이브스의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그에 앞서 베테랑 투수인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옵트 아웃을 선언했다.
마카키스는 지난 주말 팀 동료 스타 선수인 프레디 프리먼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해 듣고 “심각한 일이며, 올스타 1루수의 조속한 치유”를 기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