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일회용 소변 봉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자택 대피령이 속속들이 완화되고 경제가 재가동 되면서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고자 여행을 계획하는 주민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이 아니기에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화장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들도 흘러나오면서 여행 시 일회용 소변 봉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22일 CBS 뉴스 머니워치는 보도했다.
또한 독립기념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로 장거리가 아닌 캠핑 등 근교에 도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화장실 이용의 해결책 중 하나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액체를 냄새 없는 고체로 변하게 하고 나중에 버릴 수 있는 일회용 소변 봉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많은 음식점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화장실 사용은 금지인 곳도 많아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분석업체 ‘프로피테로’(Profitero )에 따르면 5월 2일부터 6월 6일사이 일회용 소변 봉투의 온라인 검색횟수가 평소보다 5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일회용 소변 봉투 제조업체 ‘트래블 존(Travel John )사는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일회용 소변봉투는 아마존, 월그린,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매체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방면으로 소비자의 구매 패턴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