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메이저리그에 ‘연장 승부치기’ 도입되나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6-22 09:09:15

메이저리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연장 승부치기’와 ‘이미 교체된 선수의 재투입’ 등 파격적인 규정 변화를 추진한다.

AP통신은 21일 “MLB 사무국과 노조 사이에 규정에 관한 제안서가 오갔다. 연장 10회부터 무사 2루에서 이닝을 시작하고, 연장전에 돌입하면 이미 교체된 선수를 다시 투입하는 것도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이 제안서에 담겼다”고 전했다.

선수노조는 2020년에 한해 새 규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MLB 사무국은 2021년에도 연장 승부치기와 교체된 선수 재투입 규정을 유지하고자 한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그동안 투수가 타석에 섰던 내셔널리그에서도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했다.

마이너리그는 2018년부터 연장에 돌입하면 무사 2루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펼쳤다. 세계야구소프볼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무사 1, 2루에서 연장전을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한다.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도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했다.

MLB 사무국은 ‘경기시간 단축’을 야구 인기 유지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지고, 개막하더라도 경기 수를 대폭 줄일 수밖에 없는 2020시즌에 파격적인 실험을 할 계획이다.

관건은 ‘정규시즌 개막 시점’이다.

MLB 사무국은 선수노조에 팀당 60경기를 치르되 경기 수에 비례한 연봉 100% 지급하겠다고 제안했고, 선수노조는 10경기를 보탠 70경기를 치르자고 역제안했다.

MLB 사무국이 60경기 체제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선수 노조는 60경기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놓고 투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도 지켜봐야 한다. MLB 30개 구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와 관계자 등 구단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자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에 있는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여전히 정규시즌 개막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많다. 그러나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 2020시즌의 극적인 개막을 기대하며 파격적인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연장 승부치기’ 도입되나
메이저리그 올 시즌 개막 시점이 언제가 될 지 주목된다. 주차장이 텅 빈 뉴욕 메츠의 시티필드.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