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김효주 2연승? 최혜진 2연패?… 에쓰오일 챔피언십 개막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6-11 09:09:20

LPGA,에쓰오일챔피언십,개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 시즌 KLPGA 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인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시작한다. [KLPGA 제공]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시즌 네 번째 대회를 연다. 국내파는 물론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주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25ㆍ롯데)를 비롯해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최혜진(21ㆍ롯데)도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ㆍ6,642야드)에서 시작한다.

KLPGA 투어는 코로나19로 전세계 프로골프가 멈춘 가운데 가장 먼저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 그래서 대회마다 국내파 선수는 물론 김효주 김세영(27ㆍ미래에셋), 이정은(24ㆍ대방건설) 배선우(26) 등 세계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까지 몰려들어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덕에 KLPGA 단일대회는 연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지난주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대결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다시 나선다. 김효주는 2014년에 2개 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경험도 있다. 김효주는 “우승했던 좋은 감이 이어져,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2주 연속 우승이 욕심 나기는 하지만, 우승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으려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효주에 밀려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김세영 역시 또 다시 우승을 내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김세영은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데,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혜진도 대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최혜진은 올 시즌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KLPGA 챔피언십에서 9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기에 더욱 의욕이 크다. 최혜진은 “타이틀 방어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잡지 못했다”며 “이번에 다시 한번 기회가 오면 꼭 잡고 싶다”고 했다. 또 “이 코스에서는 공격적인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이 부분에 중점을 잡고 훈련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과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이소영(23ㆍ롯데)도 승수 추가에 나선다. 세계 1위 고진영(25ㆍ솔레어)은 발목에 피로가 쌓여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오지혜 기자>

 

김효주 2연승? 최혜진 2연패?… 에쓰오일 챔피언십 개막
김효주 2연승? 최혜진 2연패?… 에쓰오일 챔피언십 개막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