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흑인 기회부족 개선해야
댄 캐시 칙필레 CEO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인해 미 전역에 시위를 촉발 시킨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인종간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캐시 회장은 지난 2일 링크드인(LinkedIn)에 장문의 성명을 게재하고 "최근 젊은 흑인의 사망,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색인종 사회에 미치는 불균형적인 영향,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전반적인 기회 접근 부족에 대해 깊은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캐시는 재계에서 자신의 힘을 빌려 재계 사람들에게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자본가가 되라고 촉구할 계획이고,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지역 사회가 번영과 희망의 물결이 일도록 나설 예정이다.
한편 캐시는 2012년 동성결혼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해 비난과 보이콧을 받은 이후 사회문제에 관련해 저자세를 유지하려고 꾸준히 노력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기부와 자선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힘썼다.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