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작, 7월말까지 운영
학생 1인당 2권의 책 대여
귀넷카운티 교육청(GCPS)이 여름방학 기간 외곽 지역을 방문해 책을 빌려주는 이동도서관을 27일부터 7월말까지 80개가 넘는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여름방학 동안 지역 공립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소재한 동네를 방문하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기존 운영하는 이동도서관 대신 ‘Books 2 Kids’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모든 ‘Books 2 Kids’ 행사는 호스트 학교의 버스 차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게 된다.
이동 도서관은 모든 연령대와 다양한 독서 등급에 해당하는 수천 권의 도서들이 구비돼 있으며, 연중 이용할 수 있으나 특히 독서를 장려하고 학생들에게 보상을 해줄 수 있는 학기 중에 가장 활발히 열린다.
메리 바비 귀넷카운티공립학교 미디어 서비스 담당 이사는 “올해의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Books 2 Kids’의 목적은 계속해서 책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며 “Books 2 Kids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새롭고 인기있는 책을 보급해 집에서 읽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책을 고를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6월1일 디스커버리 학교와 3일 센트럴 귀넷, 5일 노크로스, 8일 둘루스, 10일 콜린스힐, 11일 데큘라, 15일 피치트리릿지 등 오후 1시부 터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GCPS 웹사이트(https://publish.gwinnett.k12.ga.us/gcps/home/public/news/all-news/featured/books-2-kids-launch)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