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온라인 통해 모임 진행
대면예배 시작, 온라인 선호
조지아주 경제활동의 재개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애틀랜타 지역 대부분의 교회들은 예배와 동역모임 등을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 새한교회(담임목사 송상철),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목사 최봉수) 등은 5월부터 조심스럽게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인들은 온라인 예배를 선호하고 있다.
벧엘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도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이용해 교인들과 소통해 오다가 요즘에는 유튜브 채널로 예배와 영상칼럼, 각종 모임 등을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
슈가로프 한인교회는 오는 31일까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전 교인이 매일 릴레이 5분 기도를 진행하며 목장 모임을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대신하고 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목사 김세환),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 등도 새벽, 수요예배와 주일 예배 등 모든 예배 설교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는 코로나 19로 고통 가운데 있는 온 세계 나라와 의료진들, 연구진 등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방역과 치료를 잘 감당하고 코로나19로 가정과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매일 정오(12시)에 함께 기도하고있다.
한편 대부분의 교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타 안전수칙을 준수한다해도 교회를 오픈하고 대면예배를 시작하는 것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