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검사 5만 7천건 포함 발표
보건부 잦은 실수, 신뢰 떨어져
조지아주 보건부가 코로나19 검사건수와 항체검사를 포함해 검사량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가 코로나19 항체검사를 검사건수에 포함시켜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보건부는 “항체검사 건수를 검사건수에 포함시킨 건 보건부 자체 실수”라고 밝혔다.
진단검사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이며, 항체검사는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됐었는지 여부를 판단 하는 검사이다. 두 검사는 엄연히 다르고 같은 범주에 묶일 수가 없다. 하지만 보건부는 최근 발생한 통계 오류를 범하고도 이와 같은 실수를 또 반복했다.
언론에 보도에 대해, 케슬린 투미 조지아주 보건부 장관은 “알지 못했던 사실이며 항체검사 건수가 얼마나 진행이 됐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보건부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니 신뢰도가 떨어지고 무능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최근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통계에 대해 잦은 실수를 범해, 지역 관리, 의료, 보건 전문가 및 관계자와 지역 주민의 불안감과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