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 50개주 모두 20일 경제활동 재개…일부선 교회 다시 문 닫아

미국뉴스 | 종교 | 2020-05-20 10:10:58

50개주,미국,경제활동,재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에서 마지막까지 봉쇄령을 풀지 않았던 코네티컷주(州)가 20일부터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미국의 50개 주가 모두 부분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 보도했다.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메모리얼데이(5월 25일)가 다가오면서 미국의 경제 활동 재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코네티컷주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경제를 재가동한다는 계획을 지난 18일 내놨다.

 

1단계에서는 식당이 야외좌석에 손님을 받을 수 있고, 소매점도 매장 안에 손님을 들일 수 있다. 야외 박물관과 동물원이 운영을 재개하고 사무직 직원들도 출근할 수 있다.

 

제조업과 건설 현장, 공원, 해변 등은 지금처럼 계속 가동된다. 코네티컷주는 다른 주들과 달리 이들 산업체나 시설을 문 닫은 적이 없다.

미용실·이발소는 당초 20일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이 시기는 6월 1일로 연기됐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19일 CNN에 출연해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미용실·이발소 직원들의 얘기를 듣고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매사추세츠주가 지난 18일 제조업과 건설 현장의 사업 재개를 허용하며 경제 재가동에 들어갔다.

다만 여전히 시 혹은 카운티 정부 차원에서 봉쇄령을 풀지 않은 곳도 많다.

수도인 워싱턴DC는 자택 대피령을 언제 해제할지 검토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뉴욕시의 빌 더블라지오 시장은 19일 현 추세가 유지되면 6월 상반기에 재개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기 경제 재개에 나선 곳 중 하나인 조지아주와 텍사스주에서는 문을 연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며 다시 문을 닫기로 했다.

조지아주의 한 교회는 지난달 26일 예배를 다시 시작했으나 2주 만에 당분간 친교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몇몇 가족이 모임 뒤 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 교회는 좌석을 6피트(약 1.8m)씩 벌려놓고 사람들이 문손잡이를 만지지 않도록 문을 열어놨지만, 전염을 막지 못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성당도 신부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숨지고, 다른 신도 5명이 이 질환에 걸린 뒤 미사를 무기한 취소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대규모 집회는 코로나19 전파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종교기관들에 지역 보건당국과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52만5천367명, 사망자를 9만1천730명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미 50개주 모두 20일 경제활동 재개…일부선 교회 다시 문 닫아
코로나19로 문 닫은 미 코네티컷주의 한 이발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