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조지아, 자택대피령(shelter-in-place) 4월 30일까지 연장

지역뉴스 | | 2020-04-09 18:18:49

코로나,대택대피령 연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시니어 시설 위생조치 요구

"해변 오픈 철회하지 안겠다"

보건 비상사태 5월 13일까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3일 만료 예정이었던 자택대피령(shelter-in-place)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켐프는 8일 오후 의사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한 조지아주의 대응 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연장안을 발표했다. 

켐프는 "최근 일부 자료에 힘을 얻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또한 주 내의 모든 생활보조 시설 및 요양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새 명령은 이미 60여 곳의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요양시설과 노인생활 시설 내부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위생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새 명령은 또한 방문객들의 제한과 식당이 아닌 각 방에서의 식사로 제한하고 있다. 또 조지아 주 방위군이 현재 주 전역의 요양원에서 투입돼 청소 및 소독을 하고 있다고 켐프는 전했다.

 

주지사는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항하여 1,000명의 방위군을 추가로 동원시켜 주요 기간 시설에 투입할 것임을 밝혔다. 켐프는 입섬(Ipsum) 진단연구소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매주 추천 건의 검사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주지사는 알바니에 있는 두 병원, 스넬빌에 있는 병원, 주 전역에 전략적으로 배치될 다른 병원들에 병상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켐프 주지사는 이날 오전 4월 13일까지였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5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켐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법을 중단시키고 다른 제한들을 부과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한 달 더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연장으로 필요한 지역에 자원들을 배치하고, 최일선 의료 종사자들에 지원을 강화하고,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의료시설 준비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며 “자택대피령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는 조지아 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며, 함께 싸워 나가자”고 말했다.

 

켐프의 발표 자리에는 데이빗 랄스톤 주하원의장과 제프 던컨 부주지사가 배석했다. 이들은 다음주로 예정됐던 상하원 합동의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의회는 4월에 특별회의를 열지 못할 경우 모든 권한을 주지사에게 일임하기로 의결했다. 조셉 박 기자, 김규영 수습기자

 

조지아, 자택대피령(shelter-in-place) 4월 30일까지 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8일 오후 주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전하면서 자택대피령 연장을 발표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