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이탈리아 감염자 1만명 돌파 치사율 세계 평균의 2배

글로벌뉴스 | | 2020-03-12 10:10:53

이탈리아,코로나,치사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하루 사망자 168명, 증가폭 최대

트레비분수 등 관광객 입장금지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계속되면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168명 추가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6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77명 증가해 1만149명, 사망자는 

6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6.2%로 올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세계 평균(3.4%)의 약 2배에 달한다.

이탈리아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늦추고자 북부지역에 발효된 주민 이동제한령을 전역으로 확대하는 행정명령을 지난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6,000만여명의 이탈리아 국민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업무와 건강상 필요 등 합당한 사유 없이 거주지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로마시 당국은 관광객의 유입을 막고자 콜로세움 등 유적지에 이어 트레비 분수도 이날 폐쇄 조처했다. 

이탈리아 정부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교황청도 다음달 3일까지 바티칸시국의 성베드로대성당 및 광장의 관광객 입장을 금지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 주일 삼종기도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 중계로 대신했으며 11일 수요 일반 알현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