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하버드대 아시안 입학차별 소송 항소심 개시

미국뉴스 | 교육 | 2020-02-21 17:17:11

하버드대,아시안,입학차별,소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심서 ‘차별 증거없다’ 판결

 SFFA, “1심판결 뒤집힐 것” 기대

 

 

 

하버드대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소송 항소심이 공식 개시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스튜던트 포 페어 어드미션스’(Students For Fair Admissions ^ SFFA)는 18일 연방 제1항소법원에 항소 개시 서면(opening appellate brief)을 제출했다. 하버드대를 둘러싼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소송전의 2라운드 막이 오른 것.

SFFA는 2014년 연방법원 매사추세츠지법에 “하버드대가 입학 전형에서 아시안 지원자들을 고의적으로 차별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0월 법원은 “고의적 차별 증거는 없다”며 하버드대의 손을 들어줬다.

1심 판결 후 4개월여 만에 SFFA는 “1심 재판부는 하버드가 아시안 입학지원자들을 차별했다는 증거들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 항소심에서 판결은 뒤집혀야 한다”는 내용의 서면을 제출하면서 항소 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이에 하버드대는 항소심에서도 승소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하버드는 입학전형에서 어떠한 차별도 없었고 인종은 종합적인 심사 과정의 한 고려사항일 뿐이다. 대법원 판례에서 인정된 한정된 방식으로만 인종 요인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에드워드 블럼 SFFA 회장은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이 뒤집히기를 기대한다. 하버드대는 입학전형에서 더 이상 인종을 이유로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원고가 항소 개시 서면을 접수했기 때문에 하버드대는 30일 안으로 답변서를 항소 재판부에 제출해야 한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