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 살인혐의 체포
유명 섹스 테라피스트로 잘 알려진 에이미 할윅(38)이 헤어진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LA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1시16분께 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할리웃힐스의 할윅 자택에 출동해 3층 발코니에서 떨어져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은 그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할윅의 주택 내부에 누군가가 침입해 할윅과 몸싸움을 벌이다 살해한 후 도주한 정황을 파악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께 플라야 델레이 지역에서 전 남자친구 개리스 펄스하우스(41)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현재 펄스하우스는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 중에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연인 관계였지만 헤어진 뒤에도 펄스하우스가 할윅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 접근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