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의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소도시 베일의 북부 산길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콜로라도 주 이글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재로서는 3명이 오지에서 스노모빌(설상차)을 타다가 눈사태를 촉발한 것 같다”며 “한 사람은 빠져나와 당국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눈 속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상 상황 때문에 전날 밤 수색 작업을 마무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