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출혈성 대장균인 이콜라이(E.Coli) 감염으로 미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캘리포니아 살리나스 밸리산 로메인 상추의 악몽이 끝났다.
연방 보건당국은 “캘리포니아 로메인 상추의 대장균 공포가 소비자들을 위협한 지 3개월 만에 먹어도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발표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한 최근 발표된 식품안전보고서에서 캘리포니아 살리나스 밸리산 로메인 상추에 대한 위험성을 제기하지 않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의 15일 발표에 의하면 현재까지 27개 주에서 167명이 대장균 O157:에 감염됐으며, 15명이 신부전증의 일종인 용혈성 요법 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5건의 입원 사례가 보고됐지만 현재까지 이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장희래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