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천정부지 등록금 부담되면 이런 대학 어때요

지역뉴스 | 교육 | 2020-01-04 00:00:00

천정부지,등록금,교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대학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커져만 간다. 이런 고학비 시대에 수업료를 받지 않는 대학이 있다면 더 눈길을 끌게 될 것이다. 미국에는 수업료 공짜( free tuition)를 내건 다양한 대학들이 있다. 물론 이들 대학이 모두에게 개방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일부 대학은 거주자에게 혹은 저소득층, 캠퍼스 거주 등 다양한 조건을 내걸기도 한다.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에서 소개한 수업료 무료 대학들을 살펴본다. 

 

음대 명문 커티스·취업률 빵빵 웹 공대

배경도 분위기도 다른 다양한 곳 많아  

 

■바클리칼리지(Barclay College)

1917년 캔자스주 하빌란드에 퀘이커교 정착민들에 의해 설립됐다. 성경 훈련학교로 시작되었으며, 1925~1990년 공식적으로 프렌즈 성경 칼리지로 알려져 있다.

바클리칼리지 학생들은 학비를 내지 않으며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유학생을 포함해 바클레이 대학의 모든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 한다. www.barclaycollege.edu

 

■앨리스 로이드 칼리지 (Alice Lloyd College)

켄터키주 시골 도시 피파 패시스(Pippa Passes)에 위치했으며 1923년에 설립된 사립대학이다. 

총 등록생은 592명으로 시골이며, 캠퍼스 크기는 175에이커에 달한다. 

센트럴애팔래치아 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무료 학비를 보장해준다. 켄터키, 오하이오,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거주자들이 해당된다. 

모든 학생들은 학생 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얻게 되는데 여기에는 메인테넌스, 지역사회 서비스 및 기타 업무가 포함된다.

이 대학은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는데 비즈니스, 가족 연구 및 인간 개발 등이 인기 있다. 

US 뉴스 랭킹은 서부 지역 칼리지 순위 21위, 가장 가치 있는 대학 3위에 올라 있다. 학비는 12,230달러. https://www.alc.edu

 

■베레아칼리지(Berea College)

1855년에 개교했다. 켄터키주에 위치한 이 대학도 등록금이 무료다. 학부 등록생은 1,600여명. 대학 웹사이트에 따르면 입학생 한 명당 4년간 17만6,000달러 이상의 학비 제공 스칼라십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최소한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교내에서 근로를 해야 하며 이를 통해 시간당 5.60~8.60달러까지 벌 수 있으며 이 돈은 기숙사 비용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국 리버럴아츠 칼리지 순위는 공동 46위. https://www.berea.edu

■오자크 대학(College of the Ozarks)

미주리주 오자크에 있는 리버럴 아츠칼리지로 US 뉴스 중서부 지역대학 3위에 랭크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풀타임 학생은 학비를 내지 않지만 파트타임 학생은 시간당 310달러를 받는다. 풀타임 학생들은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대신 일주일에 15시간, 그리고 축로 한 학년당 2번의 주당 40시간 근로에 나서야 한다. 

또 풀타임과 파트타임 학생 모두 건강과 서비스 수수료는 지불해야 한다. 이 대학은 지원자들의 연방무료학자금신청(FAFSA)을 통해 신입생 대다수의 재정보조 결정을 한다. 

다양한 전공 중 비즈니스와 교육, 형사법 등이 인기 있다. 

https://www.cofo.edu

 

■커티스 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

음악 학도를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 음대 중 한 곳. 필라델피아에 있는 이 대학은 지나 1928년부터 전액 장학금을 제공해 왔다.

수업료를 무료지만 연간 수수료는 지불해야 한다. 신입생과 복학생의 경우 1,700달러의 종합 수수료와 함께 건강 서비스 및 인터넷 관련 비용을 부과한다. www.curtis.edu

 

■워런 윌슨칼리지(Warren Wilson College)

1894년에 설립된 노스캐롤라이아에 있는 사립대학으로 US 뉴스 선정 전국 리버럴아츠칼리지 순위는 160위다. 

실용적 학문에 중점을 둔 이 대학의 등록금은 3만6,000여달러이고 기숙사 비용은 1만1,000달러 정도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이 대학은  2018년부터 주내 거주자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가구내 첫 풀타임 대학생인 경우에 장학금 형태로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모든 학생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10시간을 일해야 한다. https://www.warren-wilson.edu

 

■웹 인스티튜트(Webb Institute)

1889년 설립된 뉴욕주에 있는 작은 공과대학으로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전액 장학금 지급을 통해 수업료를 면제해준다. 하지만 유학생은 모든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 수업료 등 총등록금은 5만1,690달러다. 

소규모인만큼 2019-2020학년에 106명이 등록했다. 이 대학은 하나의 학습 프로그램만 제공하는데 바로 해양공학과 조선공학(Naval Architecture and Marine Engineering) 복수 학사 과정이다. 

학생들은 기숙사 비용과 기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연방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한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학교일 수도 있지만 알짜 대학이다. 프린스턴리뷰에서는 베스트칼리지 중 한곳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취업률도 빵빵하다. https://www.webb.edu

 

■어플렌티스 스쿨(The Appntice School)

버지니아에 위치한 직업학교다.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재학생들에게 수업과 함께 다양한 조선업 분야의 풀타임 일자리를 제공한다.

등록금은 없으며 대신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처음은 시간당 17.34달러를 받으며 학기말에는 치고 29.73달러까지 받게 된다. 

대략 4~5년 정도ㅜ후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자격증을 취득한다. 

https://www.as.edu 

                              <이해광 기자>

 

 

천정부지 등록금 부담되면 이런 대학 어때요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수업료 공짜를 내건 대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 대학 졸업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