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의대생 400여 명이 학비 부담 없이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영화·음악 산업의 거물인 드림웍스 공동 설립자 데이빗 게펜(76)이 또 다시 UCLA 의대에 거액을 기부했기 때문이다.
2일 LA타임스에 따르면 게펜은 최근 UCLA 의대에 4,6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이 기금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 용도로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UCLA는 게펜의 추가 기부로 오는 2026년까지 414명의 의대생들의 학비와 생활비 등을 전액 지원 받게 됐다며, 그의 기부로 장학금 수혜율이 20%에서 30%로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