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커뮤니티에 받은 사랑 돌려드려요”

미주한인 | | 2019-11-08 18:18:57

한인회,비영리단체,엘에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인회, 비영리단체에 3년째 기금 지원

축제재단“수익 2만달러 환원”신청접수

 

LA 한인사회 단체들 가운데 맏형격인 LA 한인회와 LA 한인축제재단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재정이 어려운 단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LA 한인회는 올해도 LA 한인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LA 한인회는 지난 2017년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한인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서는 한인 비영리단체 기금 지원 프로그램(RFP)을 신설한 뒤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인회의 기금 지원 프로그램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 및 협회에 1,000달러에서 2,000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전달되며 프로그램 시행 첫 해인 2017년 RFP에 지원한 60여 개의 단체 가운데 13곳을 선정해 2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도 LA 한인회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파바월드, 생명의 전화 등 노숙자 봉사단체부터 청소년 댄스팀, 발달장애인, 차세대 지원, 그리고 데이터 분석 비영리한인단체까지 한인사회 전반에 걸쳐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들 중 16곳을 엄선해 지원했다. 

제프 이 LA 한인회 사무국장은 “한인회가 신설한 RFP는 단순히 기금을 전달하는데 의미를 두지 않고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서는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수혜단체들과 LA 한인회가 함께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무리한 유료 콘서트 공연 적자를 딛고 올해 흑자로 돌아선 LA 한인축제재단도 수익금 중 2만 달러를 한인 커뮤니티 단체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 열린 제46회 LA 한인축제에서 10만 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한 축제재단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한 단체들 가운데 일부 단체를 선정해 소정의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웃과 더불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축제를 무난히 마무리한 축제재단은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불우이웃 또는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많은 부분에서 비용을 절약해 흑자를 기록한 만큼 커뮤니티와 수익의 일부를 나눌 예정”이라며 “축제기간 동안 많은 분들과 이웃 커뮤니티가 도움을 준 만큼 더 힘든 단체 및 학교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